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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용관련 소식

2026학년도 교사 임용 TO 1,649명 감소 - 초등교사 27% 축소, 경쟁률 상승 예상

by 스누피쌤 2025. 8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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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17개 시도교육청, 총 1만232명 선발 예정
2025학년도 1만1881명 대비 1,649명 감소

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느끼고 계실 겁니다. 해마다 줄어드는 TO, 그런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교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. 2026학년도 교사 임용 예고에서도 이 같은 현실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.

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, 교육 현장의 업무는 오히려 복잡해지고 있습니다. 단순한 수업과 돌봄을 넘어 정신건강 지원, 진로설계, 진학상담까지. 한 교사가 감당해야 할 역할은 늘어나는데 뽑는 인원은 줄어드는 상황입니다. 행정업무로 인해 수업시간마저 빼앗기는 현실에서, 과연 기계적인 인원 감축이 올바른 방향일까요?

📈 교사 유형별 선발인원 변화

구분 2025학년도 2026학년도 증감 증감률
초등교사 4,272명 3,113명 -1,159명 -27.1%
중등교사 5,504명 4,797명 -707명 -12.8%
유치원교사 386명 668명 +282명 +73.1%
합계 10,162명 8,578명 -1,584명 -15.6%
 

⚠️ 교육현장의 우려사항

초등교사 대폭 감소의 문제점

  • 업무 복잡성 증가: 단순 수업을 넘어 정신건강 지원, 진로설계, 진학상담 등 복합적 업무
  • 행정업무 부담: 수업시간까지 행정업무에 빼앗기는 현실
  • 학원 뺑뺑이 문제: 초등학교부터 본격화되는 사교육 의존도

교사 행정업무 부담 현황

구분 2013년 2022년 증가율 OECD 평균
주당 행정업무 시간 5.7시간 7.2시간 +27.9% 2.7시간
주당 수업시간 18.7시간 16.5시간 -11.8% -

💬 교원단체 입장

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

"현장의 교육 기능 회복 요구에 비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정원.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교사 1인이 3~4과목을 동시에 담당하며 수업 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"

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(교총)

"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됐지만 교사 부족으로 한 교사가 여러 과목을 담당하며 수업의 전문성과 질이 저하. 기초학력 보장,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교원 증원이 필수"
 

📋 정책적 과제

  •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을 위한 충분한 교사 확보
  • 기초학력 보장 정책 실효성 제고
  •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
  •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인력 배치
⚠️ 결론: 학령인구 감소에만 초점을 맞춘 기계적 인원 감축보다는 교육의 질적 향상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교원수급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
📰 출처: 뉴스핀 (2025.8.8) | 송주원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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